겨울이 되면 찬바람과 실내 난방으로 인해
두피가 건조해지고 머리카락은 푸석해지기 쉽습니다.
특히 습도가 낮아지면 각질, 가려움, 정전기, 탈모 증가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계절입니다.
오늘은 겨울철에도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쉬운 관리법을 정리했습니다.
1. 두피 건조를 막는 기본 습관 — ‘보습’이 먼저입니다
겨울철 두피는 얼굴 피부만큼이나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두피가 건조하면 각질이 생기고 피지가 과다 분비되어
가려움과 비듬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두피 보습 루틴
- 샴푸는 따뜻한 물(38~40℃) 사용
- 샴푸 전 미온수로 1분 이상 두피 적셔 준비
- 두피 전용 토닉·세럼으로 샴푸 후 수분 보충
- 일주일 1~2회 고보습 트리트먼트 적용
💡 Tip:
너무 뜨거운 물은 두피 유분을 빠르게 제거해
더 심한 건조증을 유발합니다.
2. 올바른 샴푸 방법 — 강하게 비비지 말고 부드럽게
겨울철 두피 문제는 샴푸하는 방식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겨울 샴푸 체크리스트
- 손톱 대신 손가락 지문으로 부드럽게 마사지
-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궈 잔여물 제거
- 하루 1회 이상 샴푸 필요 없음 (건조 심함)
- 운동 후 땀이 났을 때는 빠르게 헹구기
💡 Tip:
샴푸 후 잔여물이 남으면
겨울철 비듬·붉은기 원인이 되므로
헹굼을 1~2회 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드라이 전 ‘물기 제거’가 핵심
겨울철에는 드라이기 바람이 강해지기 때문에
잘못 말리면 모발 손상이 심해집니다.
✔ 두피·모발 말리는 루틴
- 수건으로 세게 비비지 말고 눌러서 물기 제거
- 드라이기는 머리에서 20cm 이상 거리 유지
- 뜨거운 바람 → 미지근한 바람 순으로 말리기
- 모발 끝은 마지막에 자연 건조
💡 Tip:
젖은 상태로 외출하면
두피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염증·통증이 생길 수 있으니 완전 건조 후 나가기!
4. 겨울철 모발 손상 방지 영양 관리
머릿결이 푸석해지는 이유는
차가운 바람 + 난방 → 수분 증발 증가 때문입니다.
✔ 모발 영양 공급법
- 아르간·호호바·코코넛 오일 등 헤어 오일 사용
- 단백질이 포함된 케라틴·콜라겐 트리트먼트
- 브러싱은 나무 브러시로 정전기 방지
- 모발 끝 자르기(3~4주 1회)로 갈라짐 예방
💡 Tip:
헤어 오일은 젖은 머리보다
건조 70% 정도 상태에서 발라야 가장 흡수가 좋습니다.
5. 난방과 정전기 주의 — 실내 환경이 모발 손상을 만든다
겨울철에는 실내 난방으로 인해 습도가 낮아져
두피와 모발이 쉽게 마릅니다.
✔ 실내 습도 관리
- 실내 습도 40~60% 유지
- 젖은 수건, 가습기, 화분으로 자연 습도 조절
✔ 정전기 예방
- 플라스틱 빗 대신 우드·세라믹 브러시
- 모직 코트와 스카프의 마찰 최소화
- 머리카락 끝에 리브인 트리트먼트 사용
💡 Tip:
정전기가 자주 일어나면
두피가 심하게 건조하다는 신호입니다.
6. 계절별 영양 섭취도 중요 — 모발은 '영양'에서 시작
모발은 외부 관리뿐 아니라
내부 영양 상태에 따라 질이 달라지는 조직입니다.
✔ 겨울철 모발에 좋은 음식
- 단백질: 달걀, 두부, 닭가슴살
- 오메가3: 고등어, 연어, 견과류
- 비오틴: 계란 노른자, 아보카도, 고구마
- 철분: 시금치, 콩류
💡 Tip:
수분 섭취가 줄어드는 계절이지만
물 섭취량은 모발 윤기 유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7. 겨울철 피해야 할 잘못된 습관
아래 행동들은 모발 손상과 두피 질환을 악화시키므로
겨울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하지 말아야 할 습관
- 뜨거운 물로 샴푸하기
- 젖은 머리로 취침
- 드라이기 바람을 너무 가깝게 사용
- 지나친 염색·펌 반복
- 모자를 장시간 착용해 두피 숨 막힘
💡 Tip:
모자를 오래 쓰면 두피에 열이 갇혀
겨울철 염증과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마무리 — 겨울철 두피·모발은 ‘수분·습도·온도’가 핵심
겨울에는 찬바람과 난방이 동시에 작용해
두피와 모발이 평소보다 더 민감해지고 건조해집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한 관리법처럼
보습 → 올바른 샴푸 → 드라이 습관 → 실내 환경 조절
이 네 가지 루틴만 지켜도
겨울철에도 건강한 두피와 윤기 있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두피 관리와 꾸준한 영양 관리로
올겨울은 더 건강하고 촉촉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