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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식중독 예방법|저온에서도 방심 금물! 안전한 음식 관리법

by 허니판다 2025.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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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고 식중독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기온이 낮아 음식 보관이 느슨해지는 시기라서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2025년 기준 식중독 환자의 약 40% 이상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겨울철 감염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음식이 주로 올라오는 겨울 상차림일수록, 보관과 조리 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1️⃣ 손 씻기 생활화 — 가장 기본이자 가장 강력한 예방

식중독 예방의 첫 단계는 ‘손 위생’ 입니다.
음식 조리 전·후, 외출 후, 화장실 이용 후에는 30초 이상 흐르는 물과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손톱 밑, 손가락 사이까지 꼼꼼히 씻어야 세균 감염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엔 손이 건조해 대충 씻는 경우가 많은데,
핸드크림을 병행해 습관적으로 손 씻기를 유지하세요.

 

2️⃣ 해산물은 반드시 익혀 먹기

겨울 제철인 굴·조개·오징어 등은 노로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매개체입니다.
생식보다는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조리된 음식이라도 식사 중 젓가락으로 생음식과 함께 사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 Tip: 해산물은 흐르는 물로 여러 번 헹군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치는 것만으로도 감염 위험이 크게 낮아집니다.

 

3️⃣ 조리도구 분리 사용 — 교차오염이 진짜 위험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은 상한 음식보다 교차오염이 많습니다.
생고기, 채소, 완제품을 자를 때는 반드시 도마와 칼을 구분해서 사용하세요.
특히 닭고기나 돼지고기 도마를 사용한 후에는 뜨거운 물과 중성세제로 세척해야 합니다.
도마를 자주 햇볕에 말리면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4️⃣ 냉장고 온도와 사용 습관도 중요

겨울철에는 외부 기온이 낮다는 이유로 냉장고 온도를 소홀히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습관입니다.
냉장고 내부는 0~5℃, 냉동실은 -18℃ 이하로 유지해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냉장고 문을 자주 열면 내부 온도가 2~3도 상승하므로
식재료를 꺼낼 때 한 번에 필요한 만큼만 꺼내는 습관이 좋습니다.

💡 Tip: 냉장고 문 안쪽은 온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유제품·육류보다는 양념, 음료 등 단기 보관 식품만 배치하세요.

 

✅ 핵심 요약 — ‘손, 열, 분리’만 지켜도 식중독 예방 완성

1️⃣ 손을 깨끗하게 씻고
2️⃣ 음식을 충분히 익히며
3️⃣ 생·조리 식품을 철저히 분리하면

겨울철 대부분의 식중독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찬 바람이 부는 계절일수록 기본 위생 관리가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비결입니다.

이번 겨울, 깨끗한 손과 안전한 조리 습관으로 건강한 식탁을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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